‘스카이코비원’ 장기 안전성 입증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사진)이 영국 정식 품목허가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증강제가 적용됐다.

개발비는 EU 호라이즌2020 연구 혁신 프로그램, 국제민간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Melinda Gates Foundation)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스카이코비원은 독감 백신 등으로 장기간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한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 중저개발국의 경우 초저온 설비를 갖추지 못해 방역 초기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공급 받지 못했다.

전 세계 보건 전문가는 중저개발국 국민의 69.9%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을 단 한 차례도 접종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글로벌 방역을 위해 원활한 백신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바 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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