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8일 중동 최대 MICE 복합 센터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해 신규 국제 전시회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엑스코 제공]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8일 중동 최대 MICE 복합 센터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해 신규 국제 전시회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엑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엑스코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 DWTC)를 방문해 전시회 개최를 논의하는 등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8일 중동 최대 MICE 복합 센터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해 신규 국제 전시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센터 전시부문 총책임자인 마히르 줄파르 부사장을 만나 양 기관이 추천하는 혁신기업 육성 연계 무역대표단·투자자문단 교류 및 파견, 양 기관 대표 주관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한 전시장 및 바이어 교류·전시회 홍보 강화, 신규 전시회 론칭·새로운 비즈니스 행사 개최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1979년에 설립된 DWTC는 21개 전시홀과 400개 회의실로 구성된 12만773㎡의 규모로 연간 500개의 전시행사가 개최되며 전 세계 30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중동 최대 규모 ICT 전시회 'GITEX Global', 중동 최대 물·에너지·기술·환경 분야 전시회인 'WETEX',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지속가능 모빌리티 전시회 ‘Global EV Show’ 등 주요 전시회가 열린다.

엑스코는 대표 주관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ICT융합엑스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신규 전시회를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엑스코는 이날 소방청과 소방산업기술원, 소방산업협회 관계자와 함께 중동 최대의 소방장비 제조업체인 '나프코(National Fire Fighting Manufacturing Company, NAFFCO)' 본사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나프코 본사의 칼리드 알 카티브 사장과 함께 엑스코 대표 주관 전시회이자 국내 최대·국내 유일의 소방안전분야 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91년 설립된 나프코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화재·안전·보안장비 등을 수출하는 중동 최대 소방제조사로, 오는 8월 30일 엑스코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대규모 전시부스로 참가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연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프코와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소방안전박람회의 국제경쟁력 강화을 위한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