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환경부 주관 2013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ㆍ도 중 도단위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물 수요관리목표 정책순응도, 사용량 저감ㆍ유수율 제고ㆍ물 절감 실적 등 물 수요관리 실적, 노후수도관 교체ㆍ절수기 설치, 재원 조달 및 집행 실적 4개 부분에 대해 평가했다.

도는 4개 부문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유공자 포상도 함께 받게 됐다.

특히 도는 중수도 설치가 목표 1만8000톤(톤/일)보다 많은 5만8000톤(톤/일)으로 목표 대비 31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수도관도 목표 140㎞보다 많은 190㎞를 교체해 134%를 달성했고, 하ㆍ폐수 이용 사업은 목표 9만4000톤보다 많은 12만5000톤의 실적을 올렸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으로 연간 4억68만톤의 물 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하수처리장으로 버려지는 방류수를 사업비 1400억원을 투자해 하루 10만톤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구역별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전산망을 이용한 실시간 유량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수관망 운영 및 진단프로그램 구축으로 유수율 제고 및 운영관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물산업 정책을 적극 추진했었다.

김병찬 경북도 물산업과장은 “2015 세계 물 포럼 개최도시의 위상을 살리고 권역별 물 산업 특화, 물 산업기업 육성 등을 통해 경북이 물 산업 선도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도민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물 절약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 수요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월22일 물의 날 행사 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