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탐라해상풍력과 업무협약
해상풍력발전기·ESS 연계…발전량 측정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한국남동발전·탐라해상풍력발전과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할 계획이다.
에이블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nergy Aggregation·EA)’ 기술을 활용해 ESS를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예측제도 관련 행정 처리 등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풍력발전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전력시장에서는 풍력, 태양광 등 분산에너지자원을 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VPP)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을 예측하고 제어하기가 어려워 에너지를 저장하는 ESS와 연계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에이블은 자사의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기술로 재생에너지의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태 에이블 대표는 "지금까지 해상풍력에너지는 특성상 정확한 예측이 어렵운 데다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해상풍력에너지 발전량의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관리로 국내 전력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작년 10월에 사내독립기업으로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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