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결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3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대외비'로 돌아오는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성민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 순양가 회장으로 출연해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박명수가 “‘재벌집’으로 빵 뜬 걸 언제 알았냐”고 묻자 이성민은 “시청률이 잘 나오기도 했지만, 그 정도 시청률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지 못했다. 지인들로부터 문자를 많이 받아서 이슈가 되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갑자기 끝나서 당황했다”며 엔딩을 언급하자 이성민은 “이 이야기는 처음 하는데, 나는 내 역할이 죽고 난 뒤로는 대본을 안 봤다”고 했다.
이어 이성민은 "원래 계획은 제가 지금보다 일찍 죽는 걸로 알고 있었고 그런 줄 알았는데 오래 살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은 "'재벌집' 끝나자마자 다른 작품 촬영을 시작해야 돼서 후반 대본을 볼 여유가 없었다. 굳이 안 봐도 잘 풀어가겠다 생각했다"라며 "엔딩 같은 경우도 저도 내용 모르고 봤다"라고 했다.
한편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극이다.
min365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