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알카에다 대상 모집…CIS에서 활동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러시아 정보 당국이 미군이 러시아 외교 관료 등을 상대로 테러 공격을 벌일 지하디스트(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원)를 모집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관계자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미군은 러시아와 옛 소련 국가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에서 활동할 무장세력을 모집 중이라고 보도했다.

SVR은 모집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와 국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 등 지하디스트와 연계된 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군이 러시아 내 이슬람 소수민족이 있는 북캅카스 및 중앙아시아 사람들의 협조를 유도하고 있으며 모집 인원들은 시리아 내 미군 부대가 위치한 알-탄프 기지에서 훈련을 받는다는 주장도 폈다.

이는 미군이 러시아와 지하디스트 간 갈등을 이용해 무력 분쟁을 조장하고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러시아는 2015년부터 시리아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을 지원하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왔다. 이 과정에서 알아사드 정권과 맞선 반군과 IS 등에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