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중국의 성장률 상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다시금 중국 관련 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혜업종으로는 화장품, 의류, 완구, 호텔 및 레저서비스 업종을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중국 경기의 개선은 과거와 달리 소비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리오프닝과 그에 따른 보복소비 덕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2분기에는 지난해 부진했던 기저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가계가 쌓아놓은 저축액은 코로나19 이전 추세를 상회하며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저축액은 잠재적 소비 재원으로 향후 소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배경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이래로 정체됐던 중국 민간소비의 성장이 오랜만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관련주가는 1차적인 기대감을 반영하며 지난해부터 상승했지만, 여력이 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현재 한국 정부가 가하고 있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는 결국 해제가 예정된 수순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 소비와 관련된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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