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3시께 19분간 유선 인터넷 장애

내부 서버 디도스 공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

과기부, “디도스 공격의 내용은 확인 필요”

[123rf]
[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망이 29일 새벽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6분께부터 약 19분간 일부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접속이 간헐적으로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접속 장애는 저녁에도 반복됐다. 이날 오후 5시 58분께부터 약 22분간 일부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및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접속 장애가 내부 서버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추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시적인 장애가 있었고 빠르게 복구 작업을 마쳤다"면서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피해 인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 당국은 설 연휴 사이버 공격 주체로 지목된 해커조직 '샤오치잉'과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의 내용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샤오치잉이라고 지칭되는 이들의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