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밖’ 8%포인트 격차…지난해 7월 4주차 이후 처음
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7%·부정평가 54%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5개월여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1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27%,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인 12월 5주차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태도 유보(지지정당 없음·모름·무응답)’는 31%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양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건 지난해 7월 4주차(국민의힘 39%·민주당 29%) 조사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와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9%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 3주차 이후 상승세다.
긍정평가 이유 중에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9%,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7%,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6%,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8%, ‘정책비전이 부족하여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순이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41%로 집계됐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1%포인트 내린 55%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ho09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