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동훈 ‘불출마’에 무게… “극히 소수 주장”

“한동훈, 장관된 지 얼마 안돼”·“당대표 특정지역 출신 부적절”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권성동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권성동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석희·신현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당권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극히 일부의 주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는 판단이다. 권 의원은 ‘친윤계 의원모임’으로 알려진 ‘국민공감’에 대해선 “순수공부모임”이라고 평가했다. 수개월전 의원들 줄세우기 비판을 내놨던 것과는 결이 다른 발언이다.

권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모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의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동훈 장관이 스스로 판단을 내릴 것이다”며 “그렇지만 한동훈 장관이 이제 장관직을 맡은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또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서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때문에 지금 당장 무슨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인데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한동훈 차출론은 아주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수도권·MZ 당대표론’을 꺼낸 것에 대해선 “우리 당이 지향할 바는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이 굉장히 중요하다. 수도권 그 다음에 2030대 그리고 중도 지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그 선거 전략으로서 맞는 것”이라면서도 “당 대표가 어느 지역 출신이냐 이렇게 못 박는 것은 저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주 원내대표가 대구에서 권 의원의 이름을 ‘당권주자’ 후보군에서 거론치 않은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공감’에 참가했으나 회원으로 등록은 하지 않았다.

권 의원은 친윤계 의원들의 공부모임에 대해 과거엔 ‘정치색’을 이유로 비판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순수 공부모임’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권 의원은 “저기 써있다. 순수 공부모임이라고. 그야말로 공부모임 같다. 구성원들 보면 계파를 형성하거나 아니면 특정인 중심으로 모인게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순수 공부모임 여러 의원님들이 다 다방면에 있는 의원들 참석한거 보니까 순수 공부모임 맞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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