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 등 총 6명 승진
신규 임원 83%가 1970년대생, 그룹 최초 40대 女임원 발탁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1970년대생 뉴리더들을 대거 전진배치하는 등 미래사업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강화를 위한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을 유임하면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동시에 꾀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삼양그룹은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승진하는 6명 임원 중 5명(83%)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인 점에 주목된다. 이 가운데 김현미 신임 재경PU장은 1974년생으로, 그룹 최초 40대 여성임원으로 발탁됐다. 그룹의 재무통으로 삼양홀딩스 재무기획 팀장, 재경2팀장, 삼양패키징 재무 팀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와 더불어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ESG 경영강화 차원에서 그룹의 ESG 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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