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 영남 의원과 민주당 호남의원들이 만든 ‘동서화합포럼’ 모임이 오는 15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다. 지역 갈등을 비롯한 사회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양당 각자의 ‘텃밭’에서부터 변화를 일으켜 ‘화합의 물꼬’를 트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 모임이 지난해 12월 초 출범한 뒤 첫 행사다.
모임의 야당 간사 격인 이윤석 의원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경북의원 15명 전원이 오는 15일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목포에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도 방문할 예정”이라며 “전남 지역 의원 전원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임은 이번에 호남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3월에는 경북 구미에 소재한 고(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임에는 출범 당시 새누리당 이병석 최경환 김태환 김광림 이철우 김종태 박명재 이완영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이낙연 박지원 주승용 이윤석 김영록 김승남 황주홍의원 정도가 참여했으나, 경북·전남 출신의 다른 의원들도 모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모임은 2월 중으로 국회에서 공식 발족식을 하고 동서화합과 소통을 비롯한 국민대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국회에 국민대통합특별위원회 설치를추진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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