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감독이 여성 후배들이 영화를 잘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배우 문소리, 임순례 감독, 드림캡쳐 대표 김미희, 교수 주진숙이 참석하고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사회를 본 가운데 '2014 여성영화인축제' 특별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임순례 감독은 "작품을 7편을 만들었다. 사실 너무 초라하다"며 "임권택 감독은 103편이고 홍상수 감독과 김기덕 감독은 15편에서 20편을 연출했다. 나 정도 경력은 10편 정도는 만들었어야 하는데 내가 게으르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이도 많고 편수 떄문에 부담되지만 후배 여성 감독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더라. 연출작의 편수보다 안정적으로 작품을 만들고, 작품을 잘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성영화인축제' 특별좌담회는 여성영화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여성영화인의 저변확대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여성영화인모임과 함께 여성영화인모임의 취지와 정체성이 여전히 유효한가 질문해본다.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