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사업, 농촌 활성화 위한 시설·운영 디자인

과천 공원, 단지 내 공간 지역에 개방해 공공 기여

‘2022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에 선정된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소재 ‘과천 자이_Grand ‘O’ Park’ 소개 포스터. [서울시 제공]
‘2022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에 선정된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소재 ‘과천 자이_Grand ‘O’ Park’ 소개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가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의 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대상에 전북 진안군 소재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소재 ‘과천 자이_Grand ‘O’ Park’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나이·장애 유무·국적 등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최근 3년 내 준공·사업이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공간 운영 체계 , 서비스 프로그램, 직원·시민 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등 두 분야로 나눠 공모했다.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소재 ‘과천 자이_Grand ‘O’ Park’가 각각 UD환경조성 공공 부문, 민간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주민의 일상 공간의 시설 정비와 운영 프로그램 도입 등 도시와 농촌 사이 문화격차 해소까지 실현하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으로 평가받는다.

‘과천 자이_Grand ‘O’ Park’는 버스정류장·지하철역과 청계산까지 이어지는 단지 내 중앙공원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자를 위한 동선’으로, 지역민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개방해 공공성을 확보한 모범 사례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공모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추진사례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저변의 확대를 실감한다”며 “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환경적 기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