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조정관, 5일 중대본 회의에서 밝혀
‘2가 백신’ 11일부터 접종…노약자 등은 꼭 참여해야
[헤럴드경제=김용훈·홍태화 기자] 정부가 국립공원 고밀집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전 국민의 절반 가량이 확진됐기 때문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 탐방로 27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로 관광객을 분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전 국민의 48%가 확진되면서 재감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넷째 주 9.65%였던 재감염 비율은 9월 첫째 주 10.17%를 거쳐 9월 셋째 주 기준 10.92%로 상승했다.
이에 김 2총괄조정관은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 정부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하므로 접종 간격이 지난 국민도 백신을 맞아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39명으로 수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치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6주 연속 1 미만이며,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는 2주 연속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일째 300명대고, 사망자 수는 16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5%, 전체 병상 가동률은 1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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