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이 3일 권오헌(78)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청 보안국 관계자는 이날 “이적표현물 제작ㆍ반포 등 국가보안법 혐의로 권 명예회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집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권 명예회장 자택에서 서적ㆍ메모ㆍ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엔 권 명예회장이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기념식, 7ㆍ4남북공동성명 40주년 기념행사 등에서 했던 발언과 인터넷 매체 통일뉴스에 기고한 글,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 기자회견 내용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권 명예회장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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