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소년 거점공간 ‘앤터 아지트’의 문을 열었다.

선곡초, 광운초,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AI고 등 학교가 밀집된 곳에 문을 연 아지트는 기존 청소년 공간의 접근성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이들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앤터 아지트’는 약 118.8㎡ 규모로 로봇·VR·디지털드로잉·AR 등 미래기술 체험공간, 보드게임, 콘솔게임 등 휴식을 위한 청소년 자율활동공간, 코딩 등 교육을 위한 스터디공간,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담실로 구성했다.

단계별 코딩,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미래기술 학습 강의를 개설하고 레고를 활용한 코딩실습 등 맞춤형 특강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도 책임진다. 전문 상담사가 진로검사와 분석을 통해 진로상담을 지원하고,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노원구는 2020년부터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아지트는 모두 7개소에 달한다. 운영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진로 챌린지 프로그램, 초보자 자전거교실 운영, 학교 청소년사업 연계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 공예·요리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현재 노원구에는 8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청소년들이 쉴 수 있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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