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회담이어 여행사-항공사 연쇄 회동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 협력

스페인관광청-대한항공 협력양해각서 체결

6대여행사-항공 교류확대 위해 10월 현지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한 중인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 스페인관광청장 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이 국내 민간 업계와의 연쇄 회동 등 스페인-한국 간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 스페인관광청장 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 스페인관광청장 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

21일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데스 차관은 미겔 산츠 스페인 관광청 사무총장, 하이메 알레한드레 스페인관광청 아시아 디렉터, 베아트리스 페르난데스 산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홍보 보좌관을 이끌고 방한해, 지난 19일 한국 문체부 차관과 만나 스마트관광도시, 세계유산 상호방문, 양국 교류증진, 미식 등 테마여행 개발 등을 약속했으며, 20일 한국의 6대 여행사 대표단, 항공사 책임자들과 관광 현안을 논의하는 연쇄 회동을 가졌다.

발데스 차관은 한국 여행업계 리더들과의 만남에서 “한국은 스페인 관광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나라이다.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 협력 관계는 최근 몇 년동안 매우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왔다”면서 “2021년 6월 27일 양국 정부가 관광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협의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한국 방문은 팬데믹 사태 이후 스페인 관광부가 처음 진행하는 해외 공식 방문이다. 그만큼 한국은 스페인 관광 시장에 있어 중요한 국가이다”라고 말했다.

9월 19일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관광관련 협력과제를 논의하면서 스마트 관광 도시의 미래와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양국의 관광 교류 잠재성과 활성화를 약속했고, 새로운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스페인 관광분야 최고 책임자들
스페인 관광분야 최고 책임자들
방한 사절단 수뇌부
방한 사절단 수뇌부

20일 열린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인터파크투어 등 우리나라의 6개 여행기업 사장단과 한국-스페인 관광업 현안 관련 회의를 개최, 양국 국민의 상호 교류를 위해 대한항공과 6개 여행사 대표단의 스페인 팸투어를 10월에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 방한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각각 방문하여 항공노선 복원 등 현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대한항공과는 스페인관광청-대한항공 양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한국인 관광객은 더 이상 QR코드 인증할 필요 없이 스페인에 바로 입국 가능하며, 앞으로도 스페인 정부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방한단은 올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있었던 ‘한국 주간’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2023년 한국에서 스페인의 관광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스페인의 다양한 미식을 테마로 하는 스페인 주간을 개최하기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한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022년 9월 20일 일본으로 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