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양상훈 기자]스터디 헬퍼(대표 설태영)가 전국 중고생 및 고시생으로부터 화제다. 고려대와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스터디 헬퍼’는 카카오톡, 눈 등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를 차단하고 자신의 공부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앱은 출시 50여일 만에 다운로드 2만 5000여 건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교육 앱 시장에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의 비율은 2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스터디 헬퍼 개발에 참여한 이준형(고려대 철학과)씨는 같은 고민을 하던 설태영(고려대 국어국문학과)씨와 “스마트폰을 못 쓰게 하는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보자”라고 결심했다고 말했다.위 두명을 포함해 유차영(카이스트 수리과학)씨가 합류해 교육 앱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블로그를 통해 청소년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공부법 포스팅과 멘토링 활동을 이어왔다.오픈 3개월 만에 블로그를 찾아온 인원만 20만 명에 달했고, 1:1 상담을 더불어 명문대생 30여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공부·입시 관련 콘텐츠 제작, 각종 합격수기 게재, 무료 논술 첨삭 등의 활동이 반향을 일으킨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스터디 헬퍼는 일간, 주간, 월간별 공부시간 상세통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부시간 측정과 데이터 차단이 함께 되는 ‘측정 모드’와 스마트폰을 완전히 잠가주는 ‘하드 모드’가 있다. 또 함께 도움을 주고 자극 받을 수 있는 스터디 그룹까지 제공된다.이 앱을 사용한 유저들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의욕이 생긴다’, ‘시험성적이 올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