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오는 5일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소장 우재병)와 함께 ‘동아시아 불탑과 백제 석탑’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3월 한성백제박물관과 충남대 백제연구소의 학술교류 협약 체결 이후 공동 주최하는 첫 행사로, 동아시아 불탑의 전개 과정 속에서 한국ㆍ중국ㆍ일본 비교연구를 통해 백제 석탑의 기원과 특징을 조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학술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 연구자가 5개 주제에 대한 논문발표를 진행하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국 서북대학 문화유산학원 란완리(冉萬里) 교수가 서안 지역에서 발견된 석탑 및 탑형사리용기에 대해 발표하며, 조경철 연세대 사학과 교수는 백제 가람배치에서 석탑의 위상과 불교사상을 발표한다. 단국대 사학과 박경식 교수는 백제 석탑의 구조적 특징과 한반도 석탑의 전개에 대해, 부산외국어대 동남아지역원 주경미 교수는 한국 석탑 출현기 사리장엄 방식의 변화 양상에 대해, 일본 동북학원대학 문학부 사가와 마사토시(佐川正敏) 교수는 일본 불탑의 전개와 구조적 특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박순발 충남대 고고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대 고고학과 양은경 교수, 국가기록원 길기태 학예연구사, 전남대 건축학부 천득염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탁경백 학예연구사,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김낙중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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