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율 50.6%…첫 역전

로스쿨 원서접수…올 9월26~30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의. [연합]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의.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 수가 2009학년도 첫 시행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응시자 비율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취업난 심화로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2017년 사법고시가 폐지돼 로스쿨이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경로가 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지난 달 24일 치러진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채점 결과, 지원자가 총 1만4393명으로 응시자수가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중 언어이해 영역 응시자는 1만3196명(91.7%), 추리논증 영역 응시자는 1만3151명(91.4%)이었다.

응시자 수는 2020학년도 1만291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21학년에는 1만1154명, 2022학년에는 1만2595명, 2023학년 1만1396명 등으로 해마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여성 응시자가 절반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언어이해 영역 기준 여성 응시자는 6676명(50.6%), 남성은 6520명(49.4%)이었다.

여성 비율은 2009학년도 36.4%에서 2018학년도 42.5%, 2021학년도 46.9%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응시자 계열별로는 사회계열이 22.8%로 가장 많고, 상경계열 20.4%, 인문계열 19%, 법학계열 17.4% 순이다.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32.2%로 가장 많고, 26세 이상 28세 이하 30.4%, 29세 이상 31세 이하 15.4%다. 22세 이하는 3.2명으로, 10명 중 6.6명은 28세 이하이고 8.1명이 31세 이하다. 35세 이상은 11%였다.

한편, 2023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는 9월26~30일이다. 면접일은 가군 10월24일~11월6일, 나군 11월7~20일 대학별로 실시된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