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가 개최됐다. 왼쪽은 우리측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오른쪽은 미국측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외교부 제공]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가 개최됐다. 왼쪽은 우리측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오른쪽은 미국측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실무그룹 1차 회의가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을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한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미국측에서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북핵 문제 및 사이버·가상자산 분야 담당 양국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실무그룹 회의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해외 IT 노동자 및 가상화폐 해킹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확보 시도를 차단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연내 적절한 시점에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해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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