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7일 저녁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7일 저녁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강제 해임 위기에 처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페이스북에 “기자회견은 8월13일에 한다”고 알렸다.

이 대표는 7일 오후 8시 55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회견을 8월 13일에 한다”며 한 문장의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지난 5일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추인했다. 오는 9일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거쳐 비대위 체제가 공식화되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아 ‘사고’ 상태인 이준석 대표는 해임된다.

[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페이스북]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고 후일을 기약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이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시점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요즘 들어 명예로운 결말 이야기 하는 분들에게 저는 항상 후회 없는 결말을 이야기 한다”라며 “그리고 그 후회 없는 결말이 결과적으로 명예롭기도 하고 당과 국가에 건전한 경종을 울리는 결말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한다. 개인 이준석이 피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이)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