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경로당으로 간호사·운동사·영양사가 직접 방문

1인 노인·만성질환자·중증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지원

지난 달 서울 마포구 한 경로당에서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지난 달 서울 마포구 한 경로당에서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에 나선다.

마포구는 9월까지 1인 노인 가구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건강 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7월부터 방문간호사, 운동사, 영양사로 구성된 경로당 방문전담팀을 꾸려 운영해오고 있다.

방문전담팀은 마포구 경로당 32곳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폭염대비 만성질환관리 ▷여름철 운동교육·영양관리 ▷기초 건강측정·건강상담 등을 진행하고 부채 등 온열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동별로 배치된 32명의 방문간호사가 1인 노인 가구,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건강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

구는 첨단 기술과 야간 방문을 통해 밀착형 건강관리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노인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인 '마포동이'로 폭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에게는 야간순회방문서비스 지원을 확대 제공해 여름철 온열사고를 예방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가 폭염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구민에게 커다란 그늘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