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 지회 통해 해외수출 지원
올해 1100사 목표...11일까지 모집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총괄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 시장조사부터 거래처 발굴, 각종 인허가 등을 홀로 해내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외지사화사업’에 나선 것.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사업을 신청하면 월드옥타는 해당 기업의 상황에 맞춰 업무를 지원한다. 이제 막 해외시장을 두드리려는 기업이라면 기초 시장조사부터 잠재바이어 조사, 네트워크 교류, 기초 홍보자료 현지어 번역, 시판매 등을 지원한다.
기본적인 시장조사는 완료했지만 거래선을 뚫는 단계까지 가지 못한 기업에는 전시상담회 참가나 현지 유통망 입점, 브랜드 홍보, 인허가 취득, 물류통관 자문 등으로 현지 시장을 개척하게끔 지원한다. 현지 지사 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법인 설립을 위한 현지 투자지원이나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다.
다각도의 지원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총 1021건의 해외수출 사업을 지원, 총 796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내기도 했다. 48개국 89개 지회에서 410명의 글로벌 마케터가 발벗고 나선 결과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시장이 위축된 와중에도 652개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시장 개척이란 성과를 냈다.
올해는 48개국 96개 지회에서 1100개사 지원을 목표로 제5차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대상기업을 선정,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23일 발표된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글로벌 진출을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꿈을 현실로 이루길 바란다”며 “국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서 단순 컨설팅뿐 아니라 번역, 전시 참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 전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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