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두번의 이혼과 54세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은 치과의사이자 인플루언서인 이수진이 11월 첫날 세번째 신부가 된다.

이수진은 2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4살 연상 돌싱 사업가와 11월 1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남편은 20년간 지내온 남사친으로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모님은 결혼 소식을 포털 뉴스를 통해 알았겠지만 연락을 안했다고도 했다.

앞서 이수진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모친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했으며 동생들과 차별받고 자란 성장기 상처를 털어놨다. 결국 모친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수진과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장에서 아름다운 큰 꽃다발을 든 채 밝게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