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성일종·최재형 등 국힘 의원 50여 명 참석
김기현 “尹정부 성공, 개혁 보수정권 이어나가야”
권성동 “의원총회 수준…기회될 때마다 참석했으면”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김광우 수습기자] 김기현 의원이 주도한 국민의힘 1호 공부 모임 ‘혁신 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새미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첫 강연자로 초청해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및 최재형·태영호·서병수 의원 등 약 50여 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이렇게 공부모임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여러 얘기가 있어서 불편하긴 했지만 그야말로 순수 공부모임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며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합리적, 개혁적 보수정권을 이어나가고 정권 재창출 해나갈 수 있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가 거듭 ‘공부모임’이라는 새미래의 발족 취지를 강조한 건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둔 계파 정치라는 시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무능, 무식, 무대뽀의 3무(無) 정권이었다”며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신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 수준의 공부모임에 참석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김 의원은 다른 사람보다 열정이 서너 배는 되고, 이번 대선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첫 모임에만 참석하지 마시고 기회 있을 때마다 참석해 전문가들 의견을 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OECD 30여 개국 중 갈등 지수 3위인데, 갈등 관리지수는 27위다. 그 중 가장 갈등 관리가 안 되는 곳이 여의도”라며 “민주당과 원구성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데 원구성과 아무런 관계 없는 조건을 붙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요구한 조건) 첫 번째는 검수완박법 통과시 안건조정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그런 불법 통과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했는데 이를 취하해달라고 한다”며 “자신들이 떳떳하면 왜 취하하라고 하나”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또 “두 번째는 대선 과정에서의 고소·고발 사건을 취하하라고 하는데, 전부 이재명 민주당 의원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 후보를 살리기 위해 취하하라고 정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검수완박 국면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을 일방 통과시키고 명단 제출시키고, 운영을 하자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요구하면서 갈등 상황이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 정치가 삼류라고 하는 말을 듣는 걸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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