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웍스파리서울갤러리에서 이다혜의 개인전이 열린다. 프랑스에서 미술을 전공한 작가는 짙은 색조의 반(半)추상회화를 통하여 기억 속 시공간을 재현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날의 분위기와 순간의 감정으로부터 받은 영감은 구상과 비구상의 모호한 경계에 서 있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기억’이라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작품은 오는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계동 아트웍스파리서울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