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 번에 나누어 발표하는 형식”
공석 교육부장관 지명은 “고민 중”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5일 대통령 비서실 추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장제원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발표할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일부 오늘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서실과 안보실 인선 발표를 따로 해야겠지만, 오전에 완료하려고 했던 비서실 일부 추가 검증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보실보다 비서실 추가 인선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총 세 번에 나누어 발표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인선 추가 발표는 윤 당선인의 직접 발표 없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존에 (검증 대상에) 있던 분도 살펴보고 새로운 분들도 살펴보고, 새로운 각도에서 어떤 분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패러다임이라는 게 아주 다양한 직종들이 생기고 있고 산업과 일치된 인재를 바라는 현상이 있다. 기업에서는 그 산업 구조의 변화에 맞는 인재들이 좀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교육의 다양성, 자율성이 극대화돼야 한다는 게 국민적 요구이기 때문에 그런 좀 다른 시각에서 추천할 수 있도록 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가고 있고, 기존에 있던 분들도 포함하고 또다른 시각에서도 포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측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후보군으로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한 사람, 한 사람 물어보면 그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장 실장은 또 국정상황실장을 비서실장 직속으로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국정상황실이라는 게 재난 관리도 있을 거고 치안도 있을 거고 정무적 대응도 있지 않겠나. 그런 걸로 해서 국정상황실을 비서실 직속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장 실장은 대통령 취임사와 관련, "어젯밤에 초고가 완성된 단계로, 취임사에는 전반적인 국정을 이끌어가는 데 대한 철학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민들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는 꿈과 희망을 담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회복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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