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르스탈의 러시아 체레포베츠 생산공장 내부. [게티이미지]
세베르스탈의 러시아 체레포베츠 생산공장 내부.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러시아 최대 철강기업 세베르스탈이 외화채 2건에 대한 이자 지급에 실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베르스탈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한이 3월 16일까지인 2024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 이자, 기한이 4월 17일까지인 2022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 이자를 규제 승인 문제로 각각 지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당초 기한 내 냈어야 할 전체 이자 1260만달러 가운데 1%를 투자자들에게 시험적으로 지불한 결과 승인이 났으며, 투자자들도 나머지 이자액을 받을 수 있었지만 외국은행에 의해 지급이 막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여전히 채무 의무를 다할 것이며, 이러한 목적의 자금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세베르스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가로 지난달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제재 대상에 올린 알렉세이 모르다쇼프가 최대 주주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