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팬데믹과 함께 긴 터널에 갇힌 대중음악계, 공연계가 마침내 정상화 조심이다. 2년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공연 사전 승인이나 공연 인워 제한이 사라진다.

기존 거리두기 지침에선 비정규 공연시설에서의 300명 이상 규모 공연시 관계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이와 더불어 실내 공연장 좌석 수 기준 시설 수용가능 인원의 50% 이내, 4000 명 이내에서만 공연이 가능하다.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로, 지난 3월 이 공연은 회당 1만 5000명을 수용했다.

규제가 풀리며 코로나19 이전처럼 수만 명의 공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다만 “함성이나 떼창 등 비말 발생 행위와 스탠딩석 공연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공립 공연장도 띄어앉기 없이 전 좌석을 운영, 더 많은 관객을 맞을 수 있게 됐다.

국립극장은 그간 네 좌석마다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해왔으나 오는 19일 티켓 예매를 시작하는 6월 공연부터 띄어 앉기 없이 전 좌석을 운영한다. 세종문화회관은 18일 이후 진행하는 공연에 대해 전석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판매를 진행 중인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도 띄어 앉기 없이 공연된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