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쪽에서 완전히 철수했다는 영국 국방부의 최신 보고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 중 최소한 일부가 동우크라이나로 이동해 돈바스에서 싸울 것이라며 북쪽에 병력을 재배치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쪽과 남쪽에서 포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동부 소도시 이지움에서 더 남쪽으로 진격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남쪽과 동쪽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며 수도 키이우를 탈환하려는 노력을 포기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부장관은 같은 날 화상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 점령을 신속하게 실행할 예정이었지만 실패했다”며 “그러나 영토 전체를 점령하겠다는 계획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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