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TF, 부끄러운 줄 알라”
국힘 천안함 TF 결성 기사 공유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이 8일 국민의힘을 향해 "위하는 척, 챙기는 척, 공감하는 척, 징글징글하다"고 분노했다.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 링크를 공유한 후 "1년 가까이 무엇을 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TF 추진하신 분들,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며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를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전 회장이 공유한 기사에는 국민의힘이 지난해 7월 천안함 생존 장병·유가족 지원 TF를 구성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국민의힘은 TF 위원장으로 신원식 의원을 임명하고 위원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의원,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윤두현·윤주경 의원 등을 임명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당시 첫 회의에서 "고통 속에 있는 장병들에 대한 충분한 예우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죄송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3성 장군 출신의 신 의원도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한 장병들의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을 정치권이 더는 외면하면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앞장서 생존 장병과 유족들에게 지속적 관심을 가져야만 천안함 피격 사건의 상흔이 아물 것"이라고 했다.
당시 TF는 천안함 생존 장병·유가족들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천안함 관련 루머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인정과 치료지원, 보훈·보상체계 점검 등을 논의키로 방침을 세웠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