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 예산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견제하는데 앞장섰던 김 의장이, 동대문구청장 선거를 통해 직접 지역 현장 행정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김 의장은 지난 4일 오후 동대문구청에서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제 7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재정경제위원장, 제 8대 최연소 부의장, 제 9대 최연소 의장 및 제 17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노하우를 앞세웠다.
김 의장은 이날 출마 선언 자리에서 “김인호도 이재명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주경야독했다”며 “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경제, 행정전문가로서, 그동안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역량을 새로운 동대문 시대를 여는 데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이 삶과 어우러진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임신·출산·육아 걱정 없는 엄마 ‘행복 도시’, 34만 구민의 ‘안전한 도시’,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교통 중심 스마트 도시’ 등의 주요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김 의장은 “동대문구의 경제적 낙후, 구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는 새로운 구청장이 구민들과 함께 풀어가야 할 가장 큰 숙제”라며 “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생활 정책에 집중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동대문 구석구석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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