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청소년·가족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여가부, 가족 담당하는 부분 훨씬 크다”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일 청소년·가족단체를 만나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여러 우려가 있는 것 알고 있다. 여가부에서 가족이 담당하는 부분이 훨씬 크지 않나”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10여개 청소년·가족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해 임이자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와 안상훈 위원, 채성령 전문위원이 동석했다. 청소년·가족 단체 측은 김종배 아름다운가정만들기 대표, 이성애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상임부회장, 한미영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그는 “(여가부 폐지와 관련한) 우려나 현장의 목소리를 저희가 듣기 위해 지난 주에는 여성단체를 두 번에 걸쳐 만났고, 오늘은 가족 관련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려 주시면 저희 인수위에서 적극 반영해 보다 더 성공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 세대를 위해 여기서 좋은 말씀을 드려 정책이 나오고 우리나라가 좋아지는 도움이 되는 그런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여성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여가부가 2001년 생긴 이래 참 많은 역할을 해왔다. 시대도 변하고 역할도 변하는 게 정부 조직 아니겠냐”며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정부 역할이 그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바르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게 인수위 역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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