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티스 이어 두번째 안질환 치료제
자가면역질환·암에서 안과로 확장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애플리버셉트) ‘SB15’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 글로벌 임상정보 웹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SB15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SB15는 미국 리제네론 사가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일리아는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치료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가 93억8470만달러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이달까지 한국과 미국 등 총 10개국의 습성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SB15와 아일리아간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했다.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성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바이오젠과 미국, 유럽 등에서의 마케팅계약을 체결했다.
SB15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두번째 안과질환 치료제다. 회사는 지난해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SB11의 유럽,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SB11에 이은 당사의 두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SB15의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