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의지표명

윤리경영방침 반영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화시스템이 대기업 상장사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의 ‘셀프추천’을 제한하기로 했다. 윤리경영 방침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해 공정 기업 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금융사의 경우처럼 사외이사의 후보자 본인 재선임 의결 이른바 ‘셀프추천’을 제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적지 않은 대기업 사외이사들이 본인 재선임 의결로 자신의 임기를 이어가 셀프추천에 대한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통해 ▷주주의 권리 ▷이사회·감사기구의 역할과 운영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절차 등 규정과 책임 사항을 명문화 했다.

앞으로 한화시스템은 이사회와 감사 사항을 폭넓게 공유하고, 이사회와 이사회 내 설치된 위원회의 실질적인 참여 수준을 높인다. 한화시스템 이사회 산하에는 감사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보상위원회·ESG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가 기능한다. 이 가운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엔진을 확보하고, 지배구조뿐 아니라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 해 ESG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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