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F-35A 활용 압도적 전략적 승리”

北 경계하는 F-35A 작전수행태세 완비

지·해·공 미사일 발사 이은 군사력 과시

북한이 신형 ICBM을 시험발사한 가운데 서욱 국방부장관은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 제공]
북한이 신형 ICBM을 시험발사한 가운데 서욱 국방부장관은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공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행진) 훈련을 통한 위력 시위를 펼쳤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전날 북한의 ICBM 시험발사에 따라 군사대비태세도 점검했다.

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다수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대형을 갖춘 채 활주로에 늘어서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활주하는 훈련이다.

코끼리 무리가 이동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점에 착안한 명칭으로 압도적인 공군력 현시를 목적으로 한다.

북한이 극도로 경계심을 보여온 F-35A는 2018년 3월 1호기를 시작으로 최종호기까지 도입이 완료됐으며 작전수행태세도 완비된 상태다.

F-35A는 최대 속도 마하 1.6, 전투행동반경 1093㎞로 1대당 가격은 1190억원에 달한다.

북한이 신형 ICBM을 시험발사한 가운데 서욱 국방부장관은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 제공]
북한이 신형 ICBM을 시험발사한 가운데 서욱 국방부장관은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 제공]

서 장관은 엘리펀트 워크 훈련 현장지휘에서 “성공적인 전력화 진행을 거쳐 완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따라 전술·전기 연마를 통해 공군 작전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특히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면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천후 은밀침투‧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보이지 않는 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활용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를 달성하고, 북한의 추가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또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의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 등 독자적인 가용능력과 미국의 확장억제전력 등 한미동맹의 능력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억제 및 대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 ICBM 시험발사에 대응해 동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현무-Ⅱ와 에이태큼스(ATACMS), 함대지미사일 해성-Ⅱ, 공대지 합동직격탄(JDAM) 등 지해공 합동 미사일을 발사하며 즉각적인 대응의지와 응징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