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사칭한 계정 조심하세요”

서경덕 교수가 25일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이라며 공개한 인스타그램 계정.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교수가 25일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이라며 공개한 인스타그램 계정.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소셜미디어(SNS)의 11만여 명 팔로워에게 자신을 사칭한 계정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칭 계정이) 서경덕이 아닌 석영독, 서경득, 석영들처럼 어이없는 이름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화사상에 쩔어있는 중국 누리꾼이 사칭 계정을 만들어 우리 팔로워님들을 괴롭힌다는 제보를 엄청 받았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국 언론 매체들이 기사화를 통해 공격하는 게 1단계라면, 2단계는 중국 누리꾼들이 SNS 다이렉트 메시지(DM)와 댓글로 테러를 자행하고, 3단계는 이처럼 사칭 계정을 만들어 팔로워들까지 괴롭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특히 DM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절대로 속지 말라. 제 계정은 '서경덕' 하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사칭한 계정을 발견할 경우 '신고' 처리해달라는 부탁도 했다.

그는 지난 23일 최근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연예인을 비판한 발언이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와 관찰자망 등에서 기사화 된 후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SNS 테러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