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척추협착이 심해 수술적 방법이 부득이한 중기 이상의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유용한 수술법이 최근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의 대부분은 후천적 퇴행성 변화로 후관절, 황색인대 등의 척추관절 부위가 비후해져서 발생하는데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같은 대증적요법을 사용하거나 최근 등장한 비수술요법인 ‘풍선확장술’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나 초기를 넘어 협착이 심한 환자는 부득이하게 척추유합술 간은 수술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굿스파인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은 최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켄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 ULBD수술법이라 불리는 새로운 수술법은 척수신경감압술의 일종으로 미세현미경 수술 하에서 편측 부분 후궁절제술 후 양측 관절을 온전하게 보존하면서 거기서 눌린 신경을 모두 감압해주는 수술법으로 척추관절 손상을 최소화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했다.

굿스파인병원 박진규 원장은 “UBLD수술법은 척추관 협착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최소 침습적인 방법”이라며 “허리 수술 후에 발행하는 전방전위증(척추 뼈가 어긋나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관절 보존이 그동안 의학적인 과제였는데 ULBD 수술법이 이를 해결해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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