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IT·전자 기계부품 전문기업 영백씨엠이 2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2004년 5월 설립된 영백씨엠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지름 4파이의 실린더형 진동모터를 개발한 신광전자를 인수해 원천기술과 생산인력을 그대로 살려 스마트폰용 진동모터 사업에 주력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소형인 지름 8파이의 코인형 진동모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진동모터 수요도 크게 늘었다. 최근 카메라모듈업체로부터 손떨림보정장치OIS)에 사용되는 코일 개발을 의뢰받아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7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영백씨엠은 전년도 연결(전사) 기준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67만3500주(의무취득분 2만205주 별도)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6500~7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3억8000만원~50억5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홍순일 영백씨엠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기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자사 제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선진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다변화, 매출품목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