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17일부터 선착순 접수…1시간 30분 소요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 정동 순성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 프로그램은 한양도성 해설프로그램의 새 이름으로 성곽도시 서울의 매력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은 1탄 정동순성길, 2탄 백악북측, 3탄 달빛기행, 4탄 한양도성 힐링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 순성길은 한양도성 구간 중 가장 변화가 많았던 장소로 해설사와 함께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출발해 돈의문터, 창덕여중, 이화여고를 거쳐 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에서 마무리된다. 한양도성과 정동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봄꽃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도성의 흔적을 따라 걷는데 1시간30분 정도 걸리며, 초등학생 참가자에게는 돈의문의 옛 모습을 입체사진으로 볼 수 있는 ‘돈의문 입체경 만들기 세트’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다만 5주차 일요일과 추석연휴, 도성문화제가 열리는 10월 2주차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회당 참가인원은 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진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한양도성 해설프로그램은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날에 가족과 함께 도성을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며 “6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수도 서울을 품어준 도성의 가치를 직접 눈과 마음으로 담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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