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오토캠핑리조트,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베틀바위,마천루,추암 건재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묵호항도 건강
관광지 방어에도 여행 급감.. 2차피해 걱정
이젠 관광公,코레일 등 협력,손님유치 총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산불 재난을 당한 동해시는 16일 전체 산림의 20%가 불에 탔지만, 관광명소들은 모두 화마의 침탈로부터 방어해냈다고 밝혔다.
산과 다소 거리가 있는 추암촛대바위,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물론이고, 산과 인접한 무릉계곡, 베틀바위, 협곡과 마천루, 무릉별유천지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오토캠핑리조트 1호인 망상의 경우 재작년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지만, 올해 바닷가쪽으로 신축,단장,준공하면서 화마가 감히 침노하지 못했다.
동해시는 최근 2년간 새로운 관광지 개발하고 스카이 글라이드, 하늘 자전거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레포츠 시설을 잇따라 신설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산불로 무색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지만, 시민과 공직자 등이 총력전을 펼쳐 방어해냈다면서, 관광객들이 방문해주는 것이 그 어느 나눔사랑보다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행은 사랑’이라는 취지의 대국민 구애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동해시는 지난 5일 옥계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동해시 전체 산림의 약 20%에 달하는 2700여ha의 산림 피해와 180여채의 건축물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화마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등 주요관광지는 비껴갔지만, 산불로 인해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급감했다.
산불 이전 잇따른 관광 분야 호재에다 세계적 인기 드라마 반열에 오른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로도 주목을 받았지만, 산불과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동해시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비롯해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무릉별유천지 등 상당수의 관광지는 건재함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산불피해지역의 2차 피해를 막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강원가치여행 캠페인 및 코레일 KTX 행복기부여행 마케팅을 전국적으로 펼쳐나가고, 전국 지자체 및 여행사에 동해시로의 여행 독려를 해 나갈 예정이다.
또,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도 추진해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지역 경기 침체라는 2차 피해로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겠다”며, “관광도 최대의 자원봉사로, 산불피해를 입은 동해시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해시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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