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명에 달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달에는 하루 확진자 숫자가 2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5890명을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5890명을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명 늘었다고 집계했다. 이는 전날보다 319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17일 9만3131명을 기점으로 10만명대를 넘어선 일일 확진자 숫자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심지어 방역당국은 내달 중순께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 숫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도 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전날 655명보다는 12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중순만 해도 2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400명대로 치솟았고 23일에는 500명대, 다시 전날인 25일에는 6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전날 오후 5시 기준 44.0%로 이전 40.8%보다 3.2%포인트 올랐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이동검사센터 운영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이동검사센터 운영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

사망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2명으로, 80세 이상이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5명, 60대 8명, 50대 4명, 40대 2명, 20대 1명 등이다. 누적 치명률은 0.28%로 집계됐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