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오페라, 뮤지컬부터 실내악까지, KBS교향악단이 올 상반기 보다 폭넓은 구성의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KBS교향악단은 2022년 상반기 기획연주회와 실내악 공연을 2회씩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첫 기획 연주회는 오페라다. 오는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함께 화려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김광현이 지휘하고,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신상근, 바리톤 양준모가 출연한다.
다음 달 11일에는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롯데콘서트홀)가 열린다. 이번엔 뮤지컬과 오페라를 아우른다.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속 음악을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이 들려준다.
실내악 시리즈는 2월, 4월 열린다. 오는 11일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하는 실내악 시리즈(예술의전당 IBK챔버홀)가 열린다. 박종해와 KBS교향악단 실내악팀이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알레그레토 B플랫장조, WoO 39’와 ‘현악 삼중주 다단조’,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내림 마장조’를 연주한다.
4월 15일에는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이 무대에 오른다. 보케리니의 ‘기타와 현악기를 위한 오중주 제4번 라장조’, 테데스코 ‘기타와 현악기를 위한 오중주’, 빌라-로보스 ‘기타를 위한 쇼로 제1번’, 타레가 ‘그랑 호타’를 KBS교향악단 현악사중주팀과 연주한다.
KBS교향악단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기획으로 대중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퍼토리를 구성했다”며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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