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지원단 편성 운영 나서

김현정(오른쪽)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 대리가 입소 전 각 장애인의 장애정도와 특성을 살펴보고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김현정(오른쪽)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 대리가 입소 전 각 장애인의 장애정도와 특성을 살펴보고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은 설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돌봄지원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등과 관련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자체 긴급돌봄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

2020년 3월 시작한 긴급돌봄은 작년에만 총 1만 9426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주로 격리시설에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동반 입소 하는 형태이다.

연휴 첫날인 29일에도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12명이 돌봄에 공백이 생긴 장애인 4명과 함께 격리시설인 서울시 임시 생활시설에 동반 입소하였고, 앞으로 5-7일간 3인1조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4명은 지체장애와 지적장애, 뇌병변 등의 장애를 가진 장애인으로서 기존에 생활하고 있던 시설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여 격리,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게 된 경우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황정일 대표는 이날 격리시설을 방문하여 입소 절차를 밟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현정 긴급돌봄지원단 직원은 “갑자기 4명이 한꺼번에 긴급 돌봄을 요청하는 바람에 일손이 부족했는데 황 대표께서 깜짝 방문, 간식 배달 등 업무보조까지 해줘서 순조롭게 입소절차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업무 파악을 ‘책상’에서보다는 ‘현장’에서 하고 있다”며 “이렇게 연휴에도 돌봄 공백을 메워주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고 이런 기분을 갖게 해 준 직원들에게 큰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긴급돌봄지원단은 내년부터는 학대 아동과 노인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상시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