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미국 내에서 지상군 투입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 구호활동가 참수 동영상을 통해 미군 지상군 개입을 경고했다.
이 동영상에서 IS 조직원은 “당신들(미국)은 4년 전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했지만 거짓말로 드러났다. 예전보다 더 많은 미군이 이라크로 돌아올 것이다“며 “이제 다비크(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미국 십자군을 처음으로 불태운다. 미군의 잔당이 이곳에 오길 학수고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지상군 참전에 우호적인 마틴 뎀프시 미군 합참의장이 이라크 바그다드와 에르빌을 전격 방문, 현재 미국의 지상군 파병에 대한 의견은 더욱 분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수 동영상이 공개된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은 미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2007년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이 동영상에서 캐식을 ‘미군’이라고 불러 이번 참수가 미군에 대한 보복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