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중기부 기자단 공동

기술력·혁신 통한 성장 가능성 평가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자율주행 홈로봇 벤처기업인 에브리봇㈜ 등 3개 업체가 ‘올해의 주목할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사)벤처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자단과 공동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2022년 올해의 주목할 벤처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최종 선정 기업으로는 에브리봇㈜(대표 정우철)을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 인공지능(AI) 영상인식 벤처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 3개사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에브리봇의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 청소기 ‘쓰리스핀’,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 [벤처기업협회 제공]
왼쪽부터 에브리봇의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 청소기 ‘쓰리스핀’,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 [벤처기업협회 제공]

‘에브리봇’은 로봇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개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걸레 회전력만으로 이동이 가능한 로보스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미국 아마존에도 제품을 출시해 6개월 만에 매출 1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에서 로봇산업분야 최고 수훈인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기술 플랫폼 제공과 비대면 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벤처기업. 지난 2012년 설립 후 의료기관 협업, 정부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 기술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라이프레코드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의료정보기술 ▷인공지능기술 ▷보안기술 등 필수 공통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기술플랫폼으로 효율적인 디지털헬스 전용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은 지난해 민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임시 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앱 자체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알체라’는 2016년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 전문기업이다. 2019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주최하는 FRVT, 최신 얼굴인식기술 BMT에서 1대 N 식별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글로벌 최대 안면인식 테스트 NIST 6개 항목 중 2개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알체라는 인증솔루션 전문기업인 유스비(useB)를 인수해 레그테크 사업에 진출하고, 의료데이터 플랫폼인 제이앤피메디와 제휴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또 AI 기반 화재감지 솔루션 ‘파이어 스카우트(FireScout)’를 상용화해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카운티의 산불 예방을 24시간 관리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3차원 가상 인간을 개발하고, 가상 XR 무대를 상업화한 ㈜자이언트스텝 ▷핀테크 보안솔루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톤 ▷데이터 기반의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이랩 등도 올 한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우수 벤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