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채용 연계형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스틸브릿지’를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벤처기업을 위해 특허를 개방하고, 협력사를 위한 저리 대출에 나서는 등 상생에 앞장섰다.
포스코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1 헤럴드 일자리대상’에서 스타트업 육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2018년부터 대학생 대상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스틸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방학 기간 국내 대학에서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모집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무별 전공지식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현업 멘토링 및 실습과제 수행을 통해 직무 지식을 심화학습 할 수 있다. 협약이 체결된 학교의 경우 교육부 규정에 의거, 참여 학생들은 계절학기 1학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스틸브릿지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전환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포스코는 스틸브릿지를 비롯 산학 연계를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에 지속해서 힘쓴다는 계획이다. 벤처기업과 협력사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포스코는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특허를 무상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0건의 특허를 88개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241개 중소기업에 총 564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연료전지 특허를 이전받은 회사 중 ㈜에프씨아이는 올해 해당 기술을 활용,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12개 회사가 내년 이후 벨트 컨베이어, 정보기술(IT) 서비스 플랫폼 등의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의 기술 나눔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협력사 자금 유동성을 위한 철강상생협력펀드도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철강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 대비 약 1.05% 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지난해 6월 포스코가 714억원, 현대제철이 286억원을 출연해 총 1000억원을 마련했다. 올해 1월말 기준 모두 대출이 완료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포스코 거래기업에 571억원(87개사), 현대제철 거래기업에 229억원(42개사), 또 양사와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에 200억원(29개사) 등 총 158개 기업에 1000억원의 철강상생협력펀드가 대출됐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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