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빅데이터 밀양,순창 소도시 강세
수요 많은 곳은 서울,제주,부산,강릉,속초
세종시는 수목원 등 자연환경 속 워케이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트립닷컴의 올해 여행지숙소 검색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난해에 비해 검색량이 크게 늘어난 곳은 광역시 중에선 세종시였고, 기초단체 중에서는 밀양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트립닷컴과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여행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호텔 검색량은 작년 대비 약 43% 증가했으며, 예약 건은 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검색량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세종시(연기면) 약 18배 ▷밀양시 약 8배 ▷성주군 약 7배 ▷청도군 약 5배 ▷순창군 약 5배로 톱5였다.
덜 붐비고 자연 친화적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트립닷컴의 트렌드 보고서는 전 세계적 예약 트렌드 중 하나로 대안 여행지를 꼽았는데, 비슷한 맥락이다.
세종(연기면)의 경우, 새로 개장한 국립 세종 수목원이나 휴양림 등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행정 수도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일명 워크케이션(Workcation) 형태의 예약 역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가장 호텔 수요가 많았던 지역은 ▷서울시(1위) ▷서귀포시(2위) ▷제주시(3위) ▷부산시(4위) ▷인천시(5위) ▷강릉시(6위) ▷속초시(7위) ▷여수시(8위) ▷경주시(9위) ▷대구시(10위) 순이다. 대구가 TOP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요가 많은 톱10 중 전년 대비 성장률이 높은 곳은 경주(234%), 속초(202%), 강릉(116%) 순이었다.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비용이 더 드는 고급호텔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트립닷컴과 세계여행관광협회가 공동으로 발간한 ‘2021 여행 트렌드 보고서’는 트립닷컴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